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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내노동
2015-11-27 오후 1:31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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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우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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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어떤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. 대사보다는 많은 행동으로 억압된 자신들의 표현하였고, 극 중 가족들이 서로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우리 사회와 많이 닯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 연극이 시작하고 나서도 대사가 많이 없어서 다른 연극들과는 달랐고 다소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 하나하나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어 다른 연극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
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워서 그들의 표정하나하나를 잘 읽어 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.
아쉬웠던 점은 앞자리에 앉았던 저는 무대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품으로 사용되었던 담배가... 연기가 조금 싫었습니당..ㅠㅠㅠㅠ
이 점을 제외하고 연기자들의 연기에 있어서 찰진 사투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밋게 보았던 것 같습니당!!!
마지막에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못찍어서 슬펐어요,,,ㅠㅠㅠ